💃 챌린지가 끝났다!

1, 2주차에는 ‘끝’이라는 게 너무 멀어보였습니다. 그래도 결국 버티다보니 끝이 나는군요!

💫 하루씩 돌아보기

솔직하게 말하자면, 이번주는 슬럼프의 주간이었습니다.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쳤고, 금요일에 있을 문제해결력 테스트만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. 회고이니 솔직하게 적어보자면, 이러한 핑계로 전주차 만큼의 학습정리 및 회고를 해내지는 못했습니다. 매일 작성하던 KPT 회고도 작성하지 않고, 오로지 ‘일단은 완주한자’는 목표로 일주일을 버텼던 것 같습니다.

월화

완주하는 데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데이식스라는 가수의 노래였습니다. 챌린지의 끝을 앞둔 상황에 투영해서 듣다보니 더 공감이 되었습니다. 힘이 나는 이 노래들을 들으면서 중간에 러닝으로 리프래시도 하고, BGM으로 틀어놓고 구현에 임하기도 했습니다. 월요일 아침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았으나, 노래 덕에 긍정 에너지를 얻어 역대 최대치 밤샘을 하기도 했습니다. 오전 6시에 잤습니다.

수목

그럼에도 수요일에는 꽤나 지쳐있었는데, 페어프로그래밍 당시 좋은 페어분을 만나서 너무 재밌게 미션을 할 수 있었고, 그 에너지로 수목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. 사실 수요일 미션 주제가 공부해본 적 없었던 지식들을 응용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습니다. 그러나 페어분께서 알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저를 끌어주시고, 저 또한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되게 재밌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. 게다가 이젠 끝이라는 생각에 중간중간 잡담도 했는데, 그 아이스브레이킹 시간 덕분에 친밀감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페어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
하지만 문제 해결력 테스트의 벽은 높았습니다. 제출 이후에 디버깅용 console.log를 안 지운 걸 알았을 땐 정말 절망스러웠습니다. 게다가 시험 난이도도 너무 어려웠고, 다른 분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 못 했다는 생각이 들어 끝나고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.

⛳ 앞으로의 목표 정리

멤버십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, 그것과 상관없이 이렇게 챌린지 과정 자체를 경험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. 챌린지를 경험하면서 회고를 습관화할 수 있었고, 또 학습 방법에 대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학습을 해야할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. 무엇보다 좋았던 건, 사람들과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. 베이직 과정 때만 해도, 사람들과 기술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되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. 생각을 정리하여 말로 표현하는 것도 어려웠고, 타인의 말을 이해하고 적절한 질문을 드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. 그러나 챌린지 과정에서 이걸 의식적으로 보완하고자 노력하면서 함께 학습하는 것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그동안 아쉬움이 남았던 부분에 대한 학습도 진행하고, 앞으로도 이 과정의 학습 방식을 기억하며 ‘개구리를 만들며 학습’해 나가보려 합니다. (그래도 멤버십 가고싶다.)